불법 몰카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경찰에 출석했다.

(사진=KBS 캡처)

정준영은 14일 서울 지방경찰청에 불법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이날 정준영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카니발에서 내려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한 후 "조사에 충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찰에 휴대폰 원본을 제출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늘 조사받으면서 원본을 내겠다"고 답했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정준영은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후 경찰서로 들어갔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105년 말부터 10개월간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 지인들에 불법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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