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범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에 검찰을 15일 공개 소환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15일 오후 3시에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7년만에 첫 공개소환이다. 

김 전 차관은 앞서 2013년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 등지에서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차관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시 검찰은 윤씨를 사기 및 경매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나 김 전 차관에 대해서는 향응수수 의혹 관련 관련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이외이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를 내렸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성접대 사실과 검찰 수사 무마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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