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도 승리 정준영 용준형 최종훈과 '정준영 몰카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연합뉴스)

14일 SBS 8 뉴스는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의 단체방 멤버라는 사실과 함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보고 여성을 물건 취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취재진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종현이 정준영과의 대화에서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고 하면,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종현은 "형이 안***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며 거리낌 없이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언행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승리와 정준영 사태 연루 가수로 이종현과 최종훈이 거론되자 "해당 연예인과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하지만 다음 날인 13일 승리 등이 모인 카톡방 대화에서 최종훈이 3년 전 음주운전 적발 후 무마 청탁을 했다는 정황과 함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FNC 측은 14일 최종훈의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SBS 측은 "FNC 측은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청탁 혐의가 드러나자 팀에서 탈퇴시키고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했다. 하지만 이종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처음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SBS 8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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