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이 정준영에 이어 '몰카' 불법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16)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여성 사진을 몰래 촬영해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체톡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이르면 내일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라고 다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단체톡방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종훈은 2016년 음주운적으로 경찰에 적발된 후 이를 무마하기 위해 청탁한 혐의로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는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지만 청탁 의혹은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는 입장을 번복하며 최종훈이 FT아일랜드에서 탈퇴, 연예계 은퇴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