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곳곳에 비가 내리는 건 물론 천둥까지 치고 있다. YTN ‘더 뉴스’ 보도에 따르면 밤 사이 내륙지방에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산간지역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고돼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대기불안정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울지역에 우박이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남부, 제주도는 5~20mm, 수도권과 충청 지방에는 5mm 안팍의 비가 내리겠다.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간, 경북 북동 산간, 영서와 충북 등 일부 내륙에도 눈 소식이 있다.

이번 비는 16일 새벽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아침부터 점차 맑은 하늘을 회복하며 미세먼지 농도 또한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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