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이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을 전하는 정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한용의 어머니는 충주에서 과수원을 하다가 서울 마포로 이사를 왔다고 설명했다. 적산가옥을 사서 이사를 꿈꿨지만 사기를 당했다고.

어린시절부터 정한용이 부유하게 자랐냐는 MC들의 말에 어머니는 “그냥 밥 먹고 살았찌”라고말했다.

정한용은 어머니가 사진 앨범을 만드는 공장을 만드셨다며 “동물과자와 보리차로 끼니를 때우고 혼자 집에 남겨져 있었지”라며 사회생활을 하던 부모님으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학교갔다 오면 집에서 울고 그러다 인생이 고달프더라도 나는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라며 “그래서 보리차 마시고, 동물과자 먹고 울다 먹자 반복하다 보면 어머니가 왔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