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일본유학 후일담을 밝혔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1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엔플라잉이 출연했다.

“저희 회사 전통이 있는데 일본 유학을 간다”며 “휴대폰도 없이, 매니저 분도 없이 정말 우리끼리 일본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키가 181cm인데 58kg까지 빠졌다”고 고된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그들은 “일본에서 2분이 보시는데 경찰분이 와서 여기서 하면 안된다고, 여권 어딨냐고 말했다. 그런데 마침 한 분이 저희 팬분이라 그분이 말려주셔서 다행히 잘 해결됐다”고 아찔했던 상황도 말해졌다.

엔플라잉은 4년 차 밴드지만 2년이나 되는 공백기가 있었다. 이유는 그룹 색깔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이에 유희열은 “발표한 곡이 많지 않아서 그걸로는 색깔을 몰라요. 이 고민은 4-5년 뒤에 곡이 차곡차곡 쌓이면 여러분들이 ’엔플라잉은 이런 색깔이구나‘하고 알게 된다”고 선배로서 진지하게 조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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