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과 김성균이 위장 잠입 공조를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구담구 카르텔을 저격했던 김해일(김남길)의 사이다 활약, 판을 뒤집는 욕망검사 박경선(이하늬)의 역공, 또 다시 위기에 빠지는 김해일의 모습 등으로 시청자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중이다.

지난 방송의 엔딩은 황철범(고준)에 의해 큰 부상을 입는 김해일의 모습이었다. 자신을 도와줬던 오요한(고규필)-쏭삭(안창환)이 위험에 빠지자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가 황철범의 함정에 빠져 피투성이가 되는 엔딩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오늘(16일) 오후 10시 19~20회 방송을 앞두고, 다시 반격에 들어가는 김해일의 모습을 예고했다. 확 달라진 비주얼부터 이전보다 끈끈해진 팀워크까지 멋짐과 코믹을 업그레이드시킨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의 공조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 속 김해일은 사제복을 벗고 가죽재킷을 입고 있다. 바이크를 탄 채 아우라를 발산하는 김해일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구대영은 나뭇잎으로 뒤덮인 길리수트를 입고 완벽 위장한 모습이다. 이런 구대영의 변신이 긴장 가득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위장 잠입에 들어가는 김해일과 구대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김해일과 검은 복면을 뒤집어 쓴 구대영은 나란히 선 채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 다퉜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된 모습이다.

예고편에서 김해일은 황철범의 별장을 언급하며 그곳을 잠입수사할 것을 예고했다. 비장의 무기를 꺼낸 김해일은 “잡으러 가자, 파이팅하러 가자, 가즈아”를 외치며 질주했다. 과연 김해일이 황철범의 별장에 잠입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또 김해일과 구대영의 위장 잠입은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 사수해야 하는 이유다.

사진=SBS '열혈사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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