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컬 매뉴얼을 공개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멤버들에게 모닝루틴 중 발성 연습을 전수했다. 

박진영은 “나는 사실 노래를 못해서 연습하는 거다”라며 “진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못 가르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랭크 시나트리한테 ‘그 고음 어떻게 내요?’라고 물었는데 ‘그냥 입 벌리니까 나오던데?’라고 했다”며 예시를 들기도 했다.

박진영은 노래를 배우기 위해 직접 해외 유명 보컬 강사들을 찾아갔다고 전하며 “그렇게 만든 게 JYP 매뉴얼”이라고 밝혔다. JYP 식 발성 자세는 골반 말아 넣고 가슴 들고 어깨 힘 빼는 게 기본이다.

가수인 육성재와 이승기는 이를 완벽하게 흡수했지만 양세형과 이상우는 따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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