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뉴지킬’ 민우혁과 전동석이 성공적인 첫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좌) 전동석, (우) 민우혁 /오디컴퍼니 제공

민우혁은 13일, 전동석은 14일에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더해 신선하고 새로운 ‘지킬·하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인간의 이중성으로 대변되는 ‘지킬’과 ‘하이드’를 한 인물에 공존하는 두 개의 인격답게 기본적인 결은 유지하되 상반되는 캐릭터의 성격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입체감과 생동감을 부여했다. 또한 폭발적인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넘나드는 넘버들을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누구나 꿈꾸는 배역이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는 꿈의 무대 ‘지킬앤하이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민우혁과 전동석은 커튼콜 당시 관객들의 큰 환호에 감사하며 벅찬 감격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명불허전 명품 베테랑 배우 조승우와 박은태와 함께 새롭게 무대에 오른 배우 민우혁과 전동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5월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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