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해 화사한 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얼리는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을 찍어줘 놓칠 수 없는 패션 아이템.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주얼리는 단연 귀걸이. 귀걸이 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 명품 브랜드 등 많은 브랜드에서 귀를 뚫지 않아도 귀걸이처럼 연출할 수 있는 귀찌나 한쪽에만 착용하는 싱글 귀걸이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디디에 두보

디디에 두보의 듀얼 페미니티를 녹여낸 라 디디 컬렉션은 ‘여자, 다시 피어나다’라는 테마 아래 브랜드 심볼인 양귀비꽃을 내추럴한 무드와 섬세한 곡선으로 표현했다.

특히 꽃잎과 줄기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와이어 형태의 싱글 귀걸이와 꽃잎 형태의 귀걸이, 귀찌 디자인은 최근 이나영이 열연을 선보인 tvN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양귀비 꽃의 우아한 곡선은 화이트 셔츠와 펜슬 스커트, 또는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와 밝은 청바지 함께한다면 더욱 극적인 여성스러움을 연출해줄 것이다.

사진=샤넬

럭셔리 브랜드 샤넬 액세서리는 의류나 메이크업 제품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샤넬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까멜리아나 진주 디자인은 꾸준히 인기 있는 제품.

하지만 샤넬의 미니멀리즘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샤넬 파인 주얼리 앰버서더 키아라 나이틀리가 선보인 코코 크러쉬 라인을 추천한다.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소재로 고급스러운 이어링은 원하는 귓바퀴나 귓볼 등 원하는 위치에 착용할 수 있다.

사진=생로랑

너무 여성스럽거나 볼드한 디자인보다 적당한 사이즈의 주얼리를 찾고 있다면 생로랑의 귀찌 아이템도 추천한다. 생로랑은 일명 YSL로 불리는 브랜드 로고 자체를 디자인으로 활용해 다양한 소재의 귀찌를 선보였다.

날렵한 필체 디자인은 시크한 룩과 매치하면 더욱 강렬한 룩을 완성할 수 있고 짧은 커트 헤어와 레더 재킷, 또는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셔츠에 매치한다면 멋스러운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디디에 두보나 샤넬같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사이에서도 귀찌와 귀걸이를 레이어링하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개를 착용하여 더욱 드라마틱한 룩을 연출할 수도 있고 심플하고 모던한 착장에 매치할 경우 주얼리 원 포인트 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귀찌와 귀걸이를 함께 연출하는 스타일링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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