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의 프랑스 레스토랑 사업이 무산됐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이 준비 중이던 프랑스 레스토랑 프로젝트와 관련된 한 관계자가 “당초 기획부터가 ‘정식 오픈’이 아닌 장소 단기임대를 통한 2주간 팝업 행사였고, 함께한 셰프 등 전문가들도 행사 참여 차원에서 2주간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현지 반응이 나쁘지 않고 국내에서도 화제가 돼 정준영이 정식 오픈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지분의 50%를 가지고 있던 정준영의 사건이 터지면서 현재는 무산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참여한 전문가들은 정준영과는 요리와 외식산업에 대한 공감대로 의기 투합했지만 2주간 행사를 마친 후에는 모두 귀국한 상황이며 최근 소통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3년의 준비 끝에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 레스토랑 ‘메종드꼬레’를 오픈했다. 당시 정준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드디어 파리에서 제 레스토랑의 시작을 알린다. 한 달 팝업 그리고 내년 오픈으로 달린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18일 성관계 불법촬영 및 영상 유포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