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사진='벤허' 포스터

제3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하며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과 함께 역대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벤허’가 올해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국내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벤허’는 서기 26년 로마제국시대에 예루살렘의 유태 귀족 유다 벤허(찰튼 헤스톤)가 옛 친구이자 예루살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의 신임총독 사령관 멧살라(스티븐 보이드)의 계략으로 모든 걸 잃고 노예 신세로 전락한 뒤 다시 무너진 지위와 가족을 되찾기 위해 멧살라와 목숨을 건 대결을 감행하는 과정을 장대하게 그린 스펙터클 고전드라마다.

이번 재개봉을 통해 ‘벤허’는 70mm 초대형 화면, HD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한층 더 웅장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벤허’는 제작 당시 15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제작비와 세트제작 기간 2년을 비롯해 총 제작 기간 10년, 10만명에 달하는 출연진들, 100% 리얼, No CG로 경이로운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5주의 촬영 기간, 15000명이 4개월간 연습했다는 신화적 기록을 세운 전차 경주신을 2.76대1의 압도적 화면비율과 돌비 디지털 5.1사운드로 선보이며 전율과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벤허’는 3월 2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대한극장, 서울극장에서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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