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서 집안에도 따스한 봄기운을 불어놓고 싶은 손길들이 분주하다. 2019년도에는 한동안 미니멀리즘에 따뜻함을 더한 ‘웜 미니멀리즘’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미니멀리즘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덜어내고 패브릭이나 각종 소품을 활용해 공간을 따스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에 아늑하면서도 조화롭게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제품을 소개한다.

사진=시디즈 제공

시디즈의 ‘펑거스’는 서재나 공부방의 보조의자, 화장대 의자 등 집안 곳곳의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 3대 디자인 거장으로 꼽히는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으로 버섯을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은 과하지 않게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또한 ‘펑거스’는 두툼한 두께의 쿠션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툴에 앉아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을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자유롭게 앞뒤로 기울이거나 360도로 회전하는 등 사용자의 활용 폭이 넓다. 특히 바퀴가 달린 ‘펑거스 무브’는 원하는 위치로 간편하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사진=알레르망 제공

침실은 하루의 피로를 덜어내는 중요한 휴식 공간인 만큼 웜 미니멀리즘 스타일이 특히 잘 어울리는 곳 중 하나다. 미니멀 스타일에 어울리는 깔끔한 색상의 침구를 활용하면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알레르망의 2019 SS 프레스티지 대표 신제품 ‘세비야’는 청량한 네이비 컬러에 점묘법을 활용한 보타니컬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을 바탕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네추럴한 색채가 감각적인 조화를 이뤘다.

사진=시그니파이코리아 제공

벽은 최대한 단순하게 비우고 대신 거실이나 침실에 조명을 비치하면 따뜻하면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시그니파이코리아의 ‘필립스 LED 티라이트 6세트’는 따뜻한 노란색 조명으로 초를 켜 놓은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식탁 위, 침대 옆,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6개의 반투명 유리잔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초로 된 실제 티 캔들과 같은 크기로 제작돼 기존 캔들 홀더에 꼭 들어맞는다. 간단한 캔들의 기울임을 통해 조명을 끄고 켤 수 있고 낮은 온도룰 유지해 발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선 유도 충전기로 간편하게 제품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동안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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