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와 정세운이 오늘(19일) 컴백한다. 이에 '믿고 듣는' 두 싱어송라이터'는 지난 18일 새 앨범을 발매한 후 현재 음원차트를 장악한 백예린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의 데뷔 첫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가 공개된다.

‘쉬즈 파인(She’s Fine)’은 지난 2014년 첫 번째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헤이즈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헤이즈는 가상의 여자 배우를 이번 앨범의 화자로 설정해 그녀의 사랑, 이별, 삶,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에 헤이즈의 실제 이야기를 더해 총 11개 트랙을 완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쉬즈 파인(SHE’S FINE)’은 괜찮지 않길 바라며 괜찮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정말 괜찮다”고 대답하는 노래로, 헤이즈 특유의 리드미컬한 보컬 및 곡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그러니까 (feat. Colde)’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다음 날 아침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로, 차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헤이즈 앨범은 Simon Dominic, 선우정아, DAVII, 주영 등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다양한 색깔과 풍성함을 더했다.

헤이즈는 지난 2017년 ‘널 너무 모르고’와 히든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7년 연간 차트에서도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와 함께 ‘돌아오지마’, ‘저 별’까지 무려 4곡이 랭크,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차트 상위권 진입이라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매한 '첫눈에' 역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매하는 음원마다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은 헤이즈가 또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은 8개월만에 새 앨범 '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돌아온다. 

정세운은 새 앨범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필링)을 비롯해 '나의 바다', '니가 좋아한 노래', '너와 나의 거리', 'Going Home'(고잉 홈), 'White'(화이트) 등 총 6곡이 포함됐다.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필링)은 정세운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에 트렌디한 랩, 보컬이 매력적인 페노메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정세운은 데뷔 곡 '저스트 유'로 데뷔, 스타성과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자작곡 '오해는 마', '닿을 듯 말 듯'을 비롯해 'MIRACLE’, '20 Something' 등에 작사에 참여, 매 앨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돌'로서 독보적 솔로 아티스트로로 자리매김했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에도 자작곡 '화이트'를 수록하고,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정세운은 "'싱어송라이돌' 수식어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부담도 됐지만 수식어가 저를 따라오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신경쓰지 말고, 구애받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세운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새 샐범 '±0 ' 이 대중에게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스튜디오블루,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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