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샤잠!’을 완벽한 영화라고 칭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19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4월 3일 개봉하는 DC의 코믹 슈퍼히어로 ‘샤잠!’ 15분 동안 진행된 푸티지 상영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과 제커리 리바이가 참석해 국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샤잠!’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라이트 아웃’ ‘애나벨: 인형의 주인’ 등 할리우드에서 핫한 호러장르 연출가다. 그가 DC와 함께 밝고 유쾌한 슈퍼히어로 영화 ‘샤잠!’을 만든다는 소식에 영화 제작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는 ‘샤잠!’을 “완벽한 영화”라며 감독으로서 이런 영화를 맡게 된 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샤잠!’에는 모든 장르적 요소가 담겨있다. 제가 어릴 적 즐겨봤던 ‘구스범스’ ‘고스트 버스터즈’처럼 유머와 호러가 잘 어울리는 영화들을 본보기 삼아 ‘샤잠!’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샤잠!’에서도 제가 지금까지 보여준 호러영화의 요소들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C 영화를 먼저 만든 ‘선배’ 제임스 완과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통해 제작자와 감독으로 만났다. 제임스 완이 ‘아쿠아맨’을 촬영하고 있을 당시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샤잠!’ 제작 중이었다. ‘아쿠아맨’ 일정이 끝나고 제임스 완을 만났다는 그는 “‘아쿠아맨’ 스태프도 우리 영화에 참여했다. 제임스 완과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지만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4월 3일 개봉하는 ‘샤잠!’은 우연히 15세 소년 빌리 뱃슨(제커리 리바이/애셔 에인절)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