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승리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성매매 알선과 원정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승리가 시사저널과 인터뷰를 갖고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과 해외원정도박, 경찰 유착 혐의 등 ‘버닝썬’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승리는 인터뷰를 통해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라며 "수사기관조차 카카오톡 내용이 다 사실이고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죄송해서라도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반론할 수 없다"며 "해외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고 확언했다. 특히 승리는 "미국 카지노에서 2억원을 땄다는 내용의 카카오톡도 모두 허풍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당시 내가 돈 땄다고 하거나 돈 사진을 보낸 건 다 허풍, 거짓, 자랑질"이라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텔에 확인해보면 나온다"며 "(A씨는) 내가 도박한 걸 보지도, 같이 있지도 않았다"고 원정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승리는 사업파트너 A씨에게 "라스베이거스에 자주 온다. 카지노에서 딴 돈은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온다"는 카카오톡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