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페르소나’에 대해 폭력성을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렸다.

사진=넷플릭스

영등위 측에 따르면 “폭력성이 높다”는 게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의 이유다. ‘페르소나’는 이지은과 그에 영감을 받은 임필성,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4명의 감독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를 묶은 시리즈다.

이에 ‘페르소나’ 측은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따로 재심의를 넣을 계획은 없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 특정 장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페르소나’는 오는 4월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가수로서는 물론이고 배우로서의 성장을 보여준 이지은이 주연을 맡아 일찍이 기대를 모아온 작품. 여기에 윤종신이 기획을 맡아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페르소나’는 ‘러브세트’, ‘썩지 않게 아주 오래’, ‘키스가 죄’, ‘밤을 거다’ 총 네 가지 키워드의 단편 영화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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