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와 엄지원이 체인지 사실을 당당히 드러냈다.

몰입도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연출 김상호/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9, 30회가 각각 수도권 기준 29회 4.4%, 30회 5.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김보미(이유리)가 뉴스 생방송 도중 이봄(엄지원)의 몸으로 변하는 아찔한 상황이 그려졌다. 기자회견에 참석 중이던 이봄 역시 김보미의 몸으로 바뀌는 장면이 생생하게 전국민에게 공개되며, 체인지의 비밀을 들키게 됐다.

또한 봄일(김남희)과 봄삼(안세하)이 체인지 약물을 제조에 성공했지만 CIA와 박윤철(최병모)에게 진짜 약을 빼앗기게 되면서 시청자들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이후 김보미와 이봄은 덤덤하게 체인지 비밀을 알리며 가짜 약물로 CIA와 박윤철을 유인했고, 가까스로 진짜 약물을 찾는데 성공했다.

마침내 김보미와 이봄이 서로를 마주하고 체인지 약물을 마시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두 사람이 체인지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했다.

한편, 종 잡을 수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오늘(21일) 밤 10시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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