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유지태-조우진이 출격한 영화 ‘돈’(감독 박누리)이 개봉 첫날인 20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20일 16만5750명을 동원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던 2019년 마블 첫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의 강세를 꺾고 14일 만에 1위를 탈환, 동시기 개봉작 ‘우상’ ‘악질경찰’과 함께 3월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누구든 가지고 싶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돈’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영화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돈’을 향한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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