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의 범상치 않은 포스가 담긴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등장부터 주변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독보적 존재감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역)이 주연을 맡고,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성큼 다가온 봄날, 잠재된 ‘로맨스력’을 일깨울 예정이다.

김재욱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미술관 천재디렉터 라이언 역을 맡았다. 미술계 판도를 좌지우지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과 명성을 지닌 인물로, 채움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부임해 큐레이터 성덕미와 얽히면서 자신도 모르게 덕후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최근 공개된 첫 촬영 스틸 속 김재욱은 신인작가 그룹전의 VIP 오픈 파티에 참석, 수많은 참석자들을 뒤로 한 채 작품을 훑어보고 있다. 김재욱의 행동 하나하나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반면, 김재욱은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무표정으로 일관하다가 순간 작품을 바라보는 예리한 눈빛에서 ‘미다스 손’다운 범상치 않은 포스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한쪽 입꼬리를 끌어 올리며 실소를 터트리는 김재욱의 모습에서 까칠한 성격이 드러난다.

또한 여심을 설레게 하는 깊은 눈매와 날렵한 턱선, 높은 콧대까지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김재욱의 시크한 분위기와 매력적인 마스크가 모델 출신다운 비주얼을 과시한다. 뿐만 아니라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가 현장의 박수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다음달 10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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