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이 살아있는 ‘엑스칼리버’ 프로필 촬영 스케치가 공개됐다.

3월 초 뮤지컬 ‘엑스칼리버’ 팀은 논현동 소재의 스튜디오에서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 박철호, 조원희, 이상준이 총출동한 가운데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묵직한 서사를 담아낸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캐릭터 사진은 공개 직후부터 실제 고대 영국 신화 속에서 그대로 걸어 나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수 장비는 물론 뮤지컬과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가진 스태프를 초빙해 오직 뮤지컬 ‘엑스칼리버’ 포스터 아트웍만을 위한 팀을 구성하는 등 작품의 서사를 오롯이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깊이 있는 사진으로 현재 뮤지컬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 작가 차군이 포토그래퍼로 나섰으며, 영화 ‘광해’, ‘사도’, ‘역린’ 등 수많은 영화에서 드라마틱한 분장을 선보인 하늘분장을 비롯해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활약한 조영재 헤어 디자이너가 참여해 여타 작품과는 전혀 다른 역동적인 사진을 빚어냈다.

또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등에서 의상 디자인을 맡은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에 의해 디자인된 의상과 뮤지컬 ‘엘리자벳’, ‘웃는 남자’에서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소품을 선보인 조윤형 소품디자이너의 소품을 사용해 리얼리티 넘치는 사진을 탄생시켰다.

특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와 조윤형 소품디자이너는 작품에 참여하는 실제 창작진으로, 본 공연 전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웅장함을 미리 느껴볼 수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아트디렉팅을 총괄한 김지원 프로듀서(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는 이번 캐릭터 콘셉트 사진 촬영에 대해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전 세계 최초로 공연되는 월드프리미어 인만큼 사진 한 장만으로도 캐릭터의 드라마와 서사가 느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고심했다.”고 밝혔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세 번째 작품인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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