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진수, 정승현)

2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SNS를 통해 정승현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해 소속팀 가시마 앤틀러스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20일 김진수가 B형 독감으로 소속팀 전북현대에 복귀했고 정승현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벤투호는 총 25명으로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전을 치르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진수와 정승현이 빠졌지만 대체 소집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두 선수의 부재로 남은 수비수는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홍철, 김문환, 최철순이다.

특히 왼쪽 수비수 김진수가 빠지면서 홍철만 그 자리를 메울 수 있게 됐지만 최철순도 충분히 왼쪽 수비수로 활약 가능하다.

이날 정우영도 감기 증세로 훈련에서 제외돼 대표팀 추가 부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벤투 감독이 22일 있을 볼리비아와의 경기 전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가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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