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을 어떻게 기용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볼리비아와 3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21일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손흥민이 투톱으로 나설지 원톱으로 설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황의조와 찰떡 콤비로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흥민이 황의조와 투톱을 선다면 상대 수비수들이 두려워할 수 있지만 플레이 스타일상 두 선수의 동선이 겹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어 투톱으로 선발 출전 안 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이미 원톱으로서 제몫을 해줬다. 해리 케인이 부상 당했을 때 손흥민은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폭발하며 포체티노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선다면 자연스럽게 황의조, 지동원 등 전방공격수들이 벤치에 앉게 된다. 벤투 감독이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또한 벤투 감독은 이강인과 백승호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들을 대체할 자원이 많고 두 선수가 대표팀에 첫 합류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발을 맞춰봐야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하게 된다면 어느 자리에 세울지 벤투 감독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이강인은 미드필드 지역 모두 소화가능한 선수이지만 스스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그 자리에 이재성, 권창훈, 이청용, 손흥민 등이 투입될 수 있다. 이강인은 탈압박, 드리블, 넓은 시야, 질 높은 패스 등이 장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면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뽐낼 수 있다.
아시안컵을 마친 후 첫 평가전인 만큼 벤투 감독이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로 볼리비아를 맞아 어떤 전술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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