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열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22일 인피니트 성열은 팬들에 직접 적은 손편지를 통해 "이렇게 손편지로 말씀드리는 게 예의인 거 같다. 3월 26일 저 군대 갑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성열은 "걱정하고 계신 분도 계실 테지만 여러분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다"며 팬들과 함께한 추억들을 나열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다.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제 모습에 적응이 안 되지만 저도, 여러분도 이 모습에 적응되겠죠?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며 "이제까지 살면서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정말 소중하고 값지고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인스피릿 언제나 인피니트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전 정말 건강하게 잘 갔다 오겠다"고 했다.

성열은 "우리 인스피릿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약속"이라며 "내 걱정은 조금만 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 잡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성열은 손편지와 함께 입대 전 삭발한 셀카를 공개, 확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인피니트 성열이 오는 26일 입대한다. 본인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다"고 밝혔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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