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계와 가상세계의 현상을 되짚어 보는 연극이 개막한다.
연극 ‘동네3-운명의 요구’는 같은 동네에 사는 청소년들이 좀비 슈팅 게임 ‘Neighborhood 3’ 라는 게임에 중독돼 있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극 중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현실 세계의 구분이 어려워지며 주변인들을 좀비라 착각하게 된다. 주변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이들은 바베큐 포크와 같은 생활용품을 가지고 서로의 집에 침투해 공격하고 가상세계 즉, 컴퓨터와 헤드셋을 통해서만 의사소통을 하는 소동을 벌인다.
아이들은 가상세계에서 상황과 현실의 세계와 구분 짓지 못하고 있지만 어른들은 이 사실을 모른채 자신들의 일에만 몰두한다. 오히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사상과 살아온 행동을 주입해 세대 간의 충돌이 일어난다.
이처럼 '동네3-운명의 요구'는 심각한 게임 중독과 세대 간의 소통 단절의 위험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다.
한편 연극 ‘동네3-운명의 요구’는 4월19일부터 26일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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