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현이 의사가 된 이유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자신이 의대에 입학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 남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남재현은 전교 100등 정도에 머무르다 중학교에 입학해 전교 1등을 했다고. 당시 친구 김효영씨로 인해 공부에 눈을 떴다는 남재현은 아버지에게 참고서를 사달라고 했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공부 못 하는 애들이나 참고서를 사달라고 하는 거다”라고 거부했다. 이에 남재현은 도서관을 찾아가 다른 친구의 참고서를 빌려 필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이 집념이 남재현을 전교 1등의 자리에 올려놨다.

남재현은 의사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결핵으로 아프시긴 했지만 합병증도 많았다”라며 “같이 병원을 다니면서 보니까 의사들이 불친절하더라”며 좋은 의사가 되고 싶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남재현이 전공의가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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