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항간에 나돌던 ‘5월 결혼설’을 직접 인정했다.

사진=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오는 5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결혼 계획을 알리고 있다는 내용이 22일 퍼진 이후 설왕설래하던 상황에서 공연차 미국 LA에 머무르고 있는 알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인정했다.

알리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알리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3년간 교제해왔다고 알려졌다. 2009년 데뷔한 파워 보컬리스트 알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연승 가도를 질주해 '불후 안방마님'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다음은 알리의 결혼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알리입니다. 저는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습니다. 시차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네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기사가 먼저 나갔네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습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