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17일간 ‘사봄제’를 테마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사봄제’는 ‘사월의 봄’과 ‘현대백화점에서 사봄’의 중의적 표현으로, 평소 진행하던 봄 정기세일보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늘렸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우선 700여 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10~40% 할인 판매한다. 세일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코트·가디건 등 간절기 아이템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렸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봄제 10대 특가상품’을 선정해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직접 매입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할인폭이 적었던 리빙 상품을 직매입해 할인율을 높였다.

대표 상품은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무선이어폰’(56% 할인), ‘드롱기 커피머신’(74% 할인), ‘블루에어 공기청정기’(65% 할인), ‘필립스 에어프라이어’(47% 할인), 카르텔 조명램프(68% 할인) 등으로, 백화점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봄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200여 개 브랜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띠어리·산드로·클럽모나코 등 50여 개 수입의류 브랜드는 구매 금액대별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톰브라운·꼼데가르송 등 20여 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금액 할인 혜택과 함께 사은품 증정 등을 마련했다.

점포별로 대형 이월 상품 할인전도 확대 진행한다. 여성패션·남성패션·영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별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해 총 200여 개 행사를 연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봄맞이 골프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패션위크’를 진행해 테스토니·브로이어 등 10여 개 브랜드의 봄 이월상품을 최대 50% 세일한다. 목동점도 같은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인덕션&가전 할인전’을 열어 진열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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