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영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24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는 ‘2019 장희빈’ 코너를 통한 김두영의 깜짝 공약이 전해졌다.

최성민은 그간 목소리로만 주로 ‘2019 장희빈’에 출연해왔던 김두영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하려고 했다. 김두영은 “1년 동안 이 코너를 하면서 목소리만 나왔다”라며 “엔딩에 한번 나오지만 그것도 편집이 되면 아예 못 나간다. 존재감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성민은 “하지만 시청자 신들은 실시간에 그냥 올려주지 않는다”라며 개인기를 요구했다. 김두영은 ‘스카이캐슬’ 차민혁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최성민은 “오~ 소리만 나오고 웃지는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김두영은 “트레이드 마크인 디스코팡팡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의자를 부여잡고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 격렬한 몸사위를 선보였다. 이상준은 “솔직히 관객석에서 처음으로 이거봤는데 더럽게 재미없어요 어디서 웃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아무래도 실시간 검색어 못 오를 거 같아요. 김두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혼자 월미도 디스코팡팡에 올라서 움직이는 않는 기계에서 저걸 할게요”라고 공약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