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라멘집으로 불리던 아오리 라멘이 위기를 맞이했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승리와 클럽 버닝썬이 성폭력, 마약유통 및 성접대 까지 다양한 논란이 연일 불거지며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아오리 라멘집에 고객들의 발거음이 뚝 떨어졌다.

앞서 승리는 MBC ‘나혼자산다’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가맹점주 총회를 열고 라멘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일상을 보여주며 ‘라면왕’ 승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규 오픈한 아오리 라멘집 가맹점을 방문하는 모습 등을 올리며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세를 탄 아오리 라멘집은 클럽 버닝썬 논란과 함께 이미지가 추락해 손해를 보고 있다. 특히 아오리라멘의 홍대점과 명동점 등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승리의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일반 점주들 또한 영업 상의 피해를 입고 있다. 가맹점 수가 적고 가맹점주협의회가 없는 아오리라멘은 아직 집단소송 등이 일어나지는 않았으나 버닝썬 논란으로 인한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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