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스티븐스’가 보기만 해도 신나는 ‘싱어롱’ 티저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티저 속에는 티모시 샬라메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 스티븐스’의 싱어롱 티저 예고편은 빌보드를 장악한 미국의 유명 밴드 America의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Sister Golden Hair’라는 곡을 영화 속 주인공 스티븐스 선생님과 빌리가 즐겁게 따라 부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신나는 사운드, 그리고 ‘극장에서 꼭 보고 싶은 티모시 샬라메 영화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풋풋한 티모시 샬라메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미스 스티븐스’ 싱어롱 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가슴을 뛰게 만든다.

본격적으로 스티븐스 선생님과 빌리가 노래를 시작하며 흥겨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고 “나를 조금만 이해해줄래요? 나를 조금만 기다려줄래요? 나를 조금만 사랑해줄래요? 사랑이 느껴질 만큼만 괜찮은 척했지만 이젠 말할래요. 참기 힘들어요”라는 가사는 영화의 전체적인 감성과 빌리 그리고 선생님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나타내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다 노래가 끝나자 어색해하는 빌리와 선생님, 자신만의 필로 춤을 추고 있는 샘, 그리고 못마땅한 듯 무표정한 마고의 모습에서 각각의 캐릭터 개성이 느껴지며 주말 동안 연극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마음은 괜찮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보이는 스티븐스 선생님과 빌리의 모습에서 그들이 펼칠 ‘썸띵 스페셜’한 우정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미스 스티븐스’는 친구들과 함께 연극 대회에 참가하게 된 빌리가 함께 동행한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다가오는 5월 전세계 최초로 극장 개봉한다. 

사진=티캐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