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안방극장을 소름 끼치게 만든 미친 전개가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극본 양진아/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에는 이안(박진영)과 강성모(김권)를 위협하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며 서스펜스가 몰아쳤다.

이날 방송에는 의문의 검은 남자의 등장으로 극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택배 기사로 위장한 그는 강성모의 집 앞까지 찾아오는가 하면,미행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안은 남다른 촉으로 미행을 눈치챘고 한밤중의 추격전을 벌였다.

이안은 남자의 칼에 찔려 위기를 맞이했지만, 찰나의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그가 2005년 영성아파트 사건 때부터 강성모를 지켜봤음을 알게 됐다.

또한 지난 4회에서 이안이 찾아낸 검은 캐리어 속 시체의 정체가 ‘강희숙’으로 밝혀지며 진짜 그녀는 이미 오래전에 사망했고, 누군가가 이름을 빌려 2016년 한민요양병원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었다는 충격적 진실이 드러났다.

과연 강성모와 의문의 검은 남자 사이에 감춰진 사연과 한민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가짜 ‘강희숙’은 누구일지, 점차 베일을 벗는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 속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한편 이안은 2005년 어린 시절 윤재인(신예은)이 흘린 노란 신발을 돌려주며 그 때의 첫 만남을 알렸지만 그녀는 이를 기억해내지 못해 닿을 듯 말 듯 한 애틋한 로맨스에도 불을 지폈다. 또 강성모가 윤재인에게 이안이 가진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트레이닝 시켜줄 것을 부탁해 이를 통한 두 사람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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