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책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관련 상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인기 상품들을 균일가로 판매하는 ‘반려동물 균일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온이 오르면서 가장 매출 상승폭이 큰 상품군은 유모차 등의 산책 상품이다. 최근 1개월간(2월 25일~3월 24일) 티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개모차’라고 불리는 반려견용 유모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아지면서 반려견을 위한 위생용품 수요도 높다. 최근 1개월 간 산책 후에 털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거나 샤워 후에 털을 정리할 수 있는 브러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더불어 치아관리 용품 매출은 42%, 소독용품은 55% 상승하며 반려견들의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여과식 강아지 미세먼지 마스크도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는 호흡할 때 개가 사람보다 더 많은 공기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하는 반려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더불어 사료나 간식류 판매에 있어서도 고급화, 맞춤화가 일상적인 소비가 되고 있다. 최근 3개월(2018년 12월 25일~2019년 3월 24일) 수제 간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며 간식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연어, 장어, 가자미는 물론 오리날개, 상어연골, 소허파 등 반려견의 영양 균형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부속고기 수제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견종의 치아와 턱 구조, 영양학적 요소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도 뜨고 있다. 말티즈, 푸들, 시추, 닥스훈트 등 견종에 따른 영양과 소화 속도 등의 특성과 각기 다른 치아와 턱 구조를 고려해 반려견이 사료를 잘 부숴 먹으면서도 치석이 잘 생기지 않도록 알갱이 모양을 설계한 사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최근 3개월 티몬에서 판매한 견종별 사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 균일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균일가 기획전에서는 엄선된 170여종의 반려동물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강아지 수제간식 70g 3개 세트 4900원 ▲반려견 종의 치아구조를 고려한 아나브러쉬 강아지껌 15개입 1만7900원 ▲반려견용 미세먼지 마스크 2개 묶음 3900원 ▲시저 강아지 주식캔 24개입 2만9900원 등이다.

사진=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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