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지병수 할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캡처

2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담비에게 듀엣 러브콜을 제안했다.

이어 “인생은 70세부터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그냥 아프지 않는게 소원이다. 아프지 않고 즐겁게 살다가 어느 순간 가는 게 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이기 때문이다. 그 돈으로 집세 내고 담배 사고 그런 것밖에 없다”라고 적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병수 할아버지가 누리꾼들의 인기를 끌자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할아버지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지병수 할아버지 방송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듀엣 해주세요” “두분 케미 궁금” “훈훈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이 앞으로 듀엣 무대를 가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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