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짜릿한 추가골을 터트렸다.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이재성의 짜릿한 추가골이 터졌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즈가 동점골을 터트린 상황.

이재성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손을 맞아 빗나가는 듯 싶었다. 그러나 공이 그대로 골대 왼쪽으로 들어가며 전반 13분 추가골이 들어갔다.

이재성은 지난해 9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경기였던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득점과 함께 이재성은 뒤를 돌아보며 축구팬들에게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벤투 감독은 이재성이 득점을 성공한 뒤 권창훈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