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마리 역의 캐릭터 컨셉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베토벤의 음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당시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건축가에 도전하는 ‘마리’ 역으로 완벽하게 분한 김소향, 김지유, 권민제(선우), 김려원이 당찬 여성 ‘마리’을 오롯이 표현해 눈길을 끈다.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간절한 듯 두 손을 모으고 있는 김소향은 루드윅이 발터의 선생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리를 표현해 눈길을 끌며 초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마리’로 완벽 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김지유는 정면을 바라보는 눈빛과 지통을 꽉 잡은 손에서 마리의 굳은 의지가 느껴지며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어 활짝 웃고 있는 권민제(선우)는 마리 역 배우 중 유일한 뉴캐스트로 마리의 당찬 모습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이번 시즌 새로운 ’마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건축가라는 꿈을 쫓는 진취적인 여주인공 마리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 김려원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또 한 번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4월9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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