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17~18일부터 연말 세일과 수입브랜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올해 마지막 세일인 만큼 대폭 할인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경제적 소비를 실천해온 싱글슈머라면 이번 기회를 노려보자.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전 점에서 순차적으로 해외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트, 패딩, 가방, 구두 등 210여 개 해외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8일부터 코치, 막스마라, 멀버리, 랑방 등 70여 개 브랜드, 25일에는 발렌시아가, 돌체앤가바나, 겐조, 지미추, 12월1일에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추운 겨울에 대비해 외투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50% 늘렸다.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연말 세일 동안 총 470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롱코트(7만9000원), 엠씨 겨울 재킷(9만9000원), 모조에스핀 오리털 패딩(6만9000원), NBA 스타디움점퍼(6만9000원), K2 다운패딩(9만9000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9만 원), 아이더 아동 다운패딩(9만9000원) 등이 벌써부터 소비자를 유혹하는 중이다.

존 루이스 이불커버(13만8000원), 리차드지노리 컵세트(7만8000원), 이딸라 머그컵(3만5000원), 존 루이스 접시(1만6000원)를 구매하면 상품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 현대백화점

해외 패션 상품을 최대 50% 세일하는 현대백화점은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순차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8일부터 오일릴리, 겐조, 랑방, 페트레이 등 20여 개 브랜드, 25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 드리스반노튼, 에르마노설비노 등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센존, 아르마니 등의 상품을 할인해준다.

이월 상품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18~20일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질샌더 등 20여 개 브랜드의 코트, 신발을 30~5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구매 금액대별 5%)을 제공한다.

 

 

■ 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25일부터 최대 40% 할인의 해외 명품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한다. 행사 기간 발리, 마놀로 블라닉, 돌체앤가바나, 아크리스, 질 샌더 등 여성 브랜드를 30~40%,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발렌시아가, 닐 바렛 등 남성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버버리 20~40%, 낸시 곤잘레스와 마놀로 블라닉 30~40%, 발리 40%, 에트로 20~30%, 이자벨 마랑·조셉 30%, 마쥬·산드로 20%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 AK플라자

AK플라자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 점에서 가방, 구두, 의류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가방, 구두, 의류,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은 10~30%를 디스카운트 해준다. 각 브랜드 매장에서 검정색 ‘블랙 프라이스’ 마크가 붙어있는 일부 상품은 최대 90% 할인 가격에 득템할 수 있다.

특히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LG전자 올레드TV(1명), 동우모피 밍크코트(1명), 아이폰7(3명), 스와로브스키 블랙시완 세트(10명),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50명), 닥스 여성용 장갑(100명), 파사드커피 콜드브루(335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을 각 지점별 상품권데스크에 가져오면 되며 추첨 결과는 12월8일 분당점 1층 피아짜360 광장에서 발표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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