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은 차기작을 확정 지으며 그 다음 행보를 내다보고 있다. 이종석, 유승호, 김소현을 비롯한 여덟명의 배우들의 차기작 소식에 팬들은 기대를 증폭시키는 중이다. 벌써 재밌다, 대세 배우들의 드라마 캐스팅 질주 그 여덟 레이스.

 

이종석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올 여름 드라마 'W'로 다시 한번 '이종석 효과'를 입증한 배우 이종석이 차기작으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17년 제작 예정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로써 이종석은 지난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피노키오’에 이어 박혜련 작가와 세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아직 정확한 편성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에서 시청자들을 만족시켜 온 박혜련 작가와 대세 배우 이종석이라는 캐스팅 조합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승호&김소현 '군주-가면의 주인'

아역배우 출신 선남선녀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 사극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멜로 사극 '군주'는 조선 시대 전역의 물을 사유화해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에 맞서싸우는 세자 이선(유승호)의 이야기로, 김소현은 무인 집안의 여식으로, 아버지를 죽인 세자에게 복수하려다 도리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가은으로 등장한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이름만 들어도 풋풋한 배우들의 사극 케미에 네티즌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중.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 차근차근 커리어를 밟고 있는 유승호와 '해를 품은 달' 이후 5년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김소현의 찰떡 궁갑이 기대를 모은다.

 

박혜수 '내성적인 보스'

SBS 'K팝스타 4' 출신이자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배우로 새롭게 발돋움한 박혜수가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캐스팅됐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후속으로 내년 1월 첫선을 보이는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홍보회사 CEO 은환기가 수상한 신입사원 채로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차세대 여배우'로 떠오른 박혜수의 풋풋한 로맨스를 기대했던 팬들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천천히 배우로서의 역량을 갈고 닦으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박혜수는 ‘내성적인 보스’를 통해서는 확실히 대세 여배우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이선빈, 최태준, 박찬열(엑소), 류원 '미씽나인'

라이징스타 이선빈, 최태준, 박찬열(엑소), 류원이 무더기로 '미씽나인'에 합류를 확정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와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그 속에 숨겨진 진실과 사고에 대처하는 과정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본능을 드러낸다. 극 중 이선빈, 최태준, 박찬열, 류원은 정경호가 속한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이다.

먼저 이선빈은 톱 여배우 하지아 역을 맡아 무인도 추락을 그린 이번 작품에선 어떤 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최태준은 정경호와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다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한 최태호 역으로 열연한다. 

박찬열 역시 정경호와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멤버로, 작곡 능력을 꾸준히 키워 솔로로 성공한 이열로 변신한다. 모두가 경계하는 멤버 정경호에게 호의적인 유일한 멤버로서 활약한다.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류원은 레전드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 윤소희 역으로 드라마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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