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 총 조사에 나타난 1인가구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1인가구는 2000년 222만에서 2017년 562만으로 152.6% 증가했다. 올해 전체 일반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9.1%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식품업계도 1인가구 트렌드에 발맞춰 가고 있다. 특히 냉동식품 등 HMR(가정식대체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사진=우주인피자 제공

# 냉동 화덕 피자 ‘우주인피자’

혼족에게는 배달피자의 부담스러운 양이 언제나 걱정이다. 1인용 사이즈는 거의 드물고 3~4인용 피자 사이즈로 주문해야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냉동피자는 이런 애로 사항을 해결해 준다. 그중에서도 ‘우주인피자’는 국내 유일한 냉동 화덕 피자로 주목받는다. 수제 화덕피자의 맛을 집에서 간편한 조리로 즐길 수 있는 우주인피자는 특히 혼자 살거나 배달 피자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더욱 반응이 뜨겁다.

전자레인지에 3분이면 데워지는 2~3인용 크기, 1만원대 초중반의 가격, 기름기를 뺀 화덕 피자의 맛이 우주인피자의 인기 비결이다. 또한 도우가 얇아 성인 여성 1명이 한 판을 먹기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우주인피자는 신제품 선데이 비프의 바비큐 소스를 비정제 천연 흑설탕인 유기농 마스코바도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청년떡집 제공

# 자연해동해도 쫄깃! ’청년떡집’

냉동식품에 대해 흔히 갖는 우려인 방부제 사용의 부작용도 이제는 옛말이다. 방부제 없이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급속 냉동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푸드컴퍼니 양유 대표 브랜드 ’청년떡집’이 바로 그 예다. 청년떡집의 떡은 고온에서 30분 이상 치대면서 반죽한 완성된 떡을 바로 -3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킨다.

급속 냉동 기술은 방부제 없이 냉동 상태로 오랜 시간 보관 가능하며 조리 직후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게 한다. 청년떡집 떡은 냉동 보관할시 12개월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고 자연해동만으로도 갓 만든 떡의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2018년 론칭한 이후로 매월 색다른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년떡집은 전통 떡 8종과 퓨전 떡 10종 등 다양한 디저트 떡 메뉴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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