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올해 밀레니얼 세대의 주요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실감 세대’를 선정하며 밀레니얼 세대들이 더 크고 다양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에 열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레니얼 시대의 ‘실감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IT업계가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지텍 제공(로지텍 G 브랜드존)

# 게이밍 기어 직접 플레이 가능 ‘로지텍 G 브랜드존’

로지텍이 ‘실감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개장한 ‘로지텍 G 브랜드존’은 국내외 유수의 프로게이머들과 협업해 개발한 수많은 게이밍 기어를 실제 현장에서 즐기며 체험 및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직접 플레이한 뒤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로지텍 G PRO 시리즈, G 502 HERO 마우스, 하이엔드 PC 및 콘솔 게이밍 주변 기기는 물론 프로게이머들이 애용하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아스트로(ASTRO) 헤드셋을 만나볼 수 있다.

타건감이 중요한 게이밍 키보드는 직접 타건하면서 로지텍이 자체 개발한 로머 G 스위치를비롯해 ‘축’별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마우스는 그립감, 무게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돼 있으며 헤드셋의 경우 헤드셋존이 별도로 마련돼 7.1 서라운드 사운드, ASTRO 오디오 등 다양한 스펙의 제품들을 직접 청음하며 착용감과 음질을 경험해볼 수 있다.

사진=로지텍 제공(로지텍 G 브랜드존)

# 카메라의 모든 것 ‘후지필름 TP Zone’

한국후지필름은 지난해 12월 충무로, 목동, 남대문에 이어 연남동에 후지필름 체험존인 ‘TP Zone’ 열었다. 이 체험존은후지필름 제품 구매부터 무상체험, A/S, 사진 문화체험까지 후지필름 카메라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 매장이다.

특히 연남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TP Zone’은 젊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최신 카메라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총 31종의 X마운트 렌즈,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 GFX와 시네마 렌즈 MKX 시리즈까지 폭넓은 체험이 가능하다. GFX카메라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후지필름의 카메라 기술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 일러스트 관심 ‘실감 세대’ 주목 ‘와콤 아카데미샵’

지난해 8월 애니벅스 웹툰 만화 전문 학원 분당 지점에 첫 개장한 ‘와콤 아카데미샵’은 이후 용인, 안산, 안양 등에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와콤 아카데미샵’은 전국 중소도시 및 대학이나 학원 밀집 지역에 위치한 웹툰학원, 미술학원, 만화학원 등과 연계해 학원 내 와콤 데모 존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제품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샵인샵 개념의 스토어다.

웹툰, 만화 학원의 수강생은 물론 인근 지역의 학생들도 와콤 태블릿의 초급형 제품부터 전문가급 제품까지 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드로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와콤 브랜드 접점을 넓혔고 중소도시에서도 와콤의 전 제품을 비교하고 체험할 기회를 주는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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