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이 인천국제공항사가 28일 개최한 제3회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 서비스 증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항공사’는 인천공항에 2년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고, 2년간 연 5만 명 이상의 여객을 운송한 항공사들을 종합 평가해 그중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캐세이패시픽은 ▲주기장 정시성(출발예정시각 준수 정도) ▲운항결항률 ▲체크인 신속성 ▲체크인 효율성 ▲서비스 만족도 ▲수하물처리 적정성 ▲수하물처리 신속성 ▲환승여객 비율 ▲스마트 에어포트 서비스 ▲원격 체크인 서비스 ▲안전문화 정착 ▲공항운영기준 이행 ▲VOC(Voice of Customer 칭찬 및 불친절 민원 수) 현황 등 13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여객 50만 이상 부문에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셀프 서비스 백 태그(SSBT)’가 승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에 기여한 점이 주된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키오스크에서 수하물 태그를 직접 출력해 가방에 부착하는 캐세이패시픽의 셀프 서비스 백 태그는 승객들의 탑승 수속시간을 단축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운송 실적별로 4개 부문에서 총 7개 기업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했다. ▲여객 500만 이상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여객 50만 이상 항공사는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에바항공 ▲여객 20만 이상 항공사는 KLM네덜란드항공과 에어캐나다 ▲여객 5만 이상 항공사로는 아메리칸항공과 라오항공이 선정됐다.

사진=캐세이패시픽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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