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에서 오페라 ‘라 바야데르’를 상영한다.

롯데시네마의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로열발레의 ‘라 바야데르’가 4월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동안 롯데시네마 전국 7개 관에서 상영된다.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라 바야데르’는 이국적인 고대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러시아 고전발레다.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의 러브 스토리를 골자로 한 ‘라 바야데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기는 군무 ‘망령들의 왕국’으로 유명하다.

마리우스 프티파를 원안으로 하는 ‘라 바야데르’의 안무는 1980년 나탈리아 마카로바가 발전시켜 1989년 로열발레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무희 니키야 역은 로열발레 수석 발레리나 마리아넬라 누네즈, 상대역인 솔로르 역에는 수석 발레리노 바딤 문타기로프, 복수심에 눈이 먼 감자티 역은 나탈리아 오시포바가 맡았다. 또한 ‘라 바야데르’의 음악은 루드비히 밍쿠스가 작곡했으며 보리스 그루진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롯데시네마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발레’의 2번째 시간은 4월7일 오후 3시에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되며,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공연예술학 박사인 이용숙 강사가 본편 감상 전에 작품에 대한 개략적인 해설을 제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오페라 인 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14시, 일요일 16시에 롯데시네마 샤롯데관(에비뉴, 건대입구, 김포공항, 센텀시티, 평촌)과 일반관(월드타워, 부산본점)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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