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28)가 안검하수 수술을 한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안검하수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며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수술 이유를 밝혔다.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눈꺼풀처짐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안검하수가 있다면 자연스레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된다. 심한 경우는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의 경우에는 시력 발달을 방해하여 약시가 될 수도 있다.

안검하수가 있는 환자들은 대개 눈꺼풀을 위로 들어올리기 위하여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이마를 위로 들어올리고 또 정면을 쳐다볼 때 턱을 위로 쳐들게 된다.

 

선천적인 안검하수는 수술적인 치료가 원칙이다. 후천 안검하수 역시 교정·절제술의 방법을 통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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