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린 정문성이 최후의 발악으로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된다.

1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에는 연잉군(정일우)과 밀풍군(정문성)의 살기등등한 눈빛 대립이 담긴다.

정문성은 정일우를 향한 뜨거운 민심을 이용, 그가 경종(한승현)의 왕좌를 빼앗으려 한다는 역모 조작과 간교한 계략을 펼쳤다. 하지만 정일우의 친국장에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이 나서며 상황이 역전 되었고, 변절을 의심받았던 달문(박훈) 역시 정문성을 역이용해 역모의 진실을 파헤치며 통쾌한 반격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듯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는 정일우와 정문성의 모습이 담겨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정문성은 피범벅이 된 채 궁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데다 정일우이 겨누는 날카로운 칼날로 인해 일촉즉발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오금이 저릴 만큼 살기 가득한 웃음을 터트리는 정문성의 모습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다. 과연 벼랑 끝에 몰린 정문성이 브레이크 없는 폭주로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문성이 절체절명 위기에 폭주하기 시작한다”라며 “이 와중에 정일우가 자신을 믿는 든든한 아군과 벗들과의 공조 아래 정문성의 피바람 악행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는 폭풍처럼 휘몰아칠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1일)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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