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이 조두순 사건 피해자를 희화화하는 만평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윤서인이 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중앙지법 민사조정 합의안에 따른 '조두숭' 웹툰 관련 사과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2018년 2월 23일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김영철이 정부의 환대를 받으며 초청된 세태를 비판하기 위해 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건의 실제 피해자 가족을 연상시킬 수 있는 '조두숭'을 소재로 비유한 웹툰을 그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기 웹툰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피해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윤서인의 사과문은 법원 조정안과 조금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어 논란이 불거졌다.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조정안에 따르면 윤서인은 ‘윤서인 작가는 2018년 2월 23일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을 소재로 삼는 내용의 웹툰을 그려 해당 웹툰이 인터넷 신문 미디어펜에 게시되었습니다. 웹툰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피해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크나큰 정신적 고통을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동아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씨의 사과문은 문제가 있다. 진정성이 없다고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자신은 억울하다는 뉘앙스”라고 지적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달 29일 "지난 21일 윤서인 씨의 조두순 사건 피해자 본인 및 가족에 대한 2차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조정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서인이 조정 결과와 사뭇 다른 사과문을 게재하며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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