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다른 멜로 ‘바람이 분다’가 새로운 감성 바람을 몰고 온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후속으로 오는 5월 27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극본 황주하/제작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가 멜로 장인들의 특급 만남으로 설렘과 기대를 뜨겁게 달군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연애시대’, ‘키스 먼저 할까요?’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들을 남겨온 감우성과 설렘을 유발하는 ‘로코’부터 가슴을 두드리는 짙은 ‘멜로’까지 사랑의 여러 얼굴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온 김하늘의 만남이 깊이가 다른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정정화 감독, 황주하 작가를 비롯해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만남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가슴 깊은 곳을 파고들며 차원이 다른 멜로를 기대케 했다.

감우성은 탄탄대로였던 인생에 갑자기 드리운 시련 속에서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김하늘)만은 지키고 싶은 남자 ‘권도훈’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김하늘은 인생의 전부였던 도훈과의 결혼이 위기를 맞자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게 되는 ‘수진’을 변화무쌍하게 그려내며 기대를 모았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감성 케미 사이에 연기력 만렙 배우들의 존재감도 ‘꿀잼’을 보장한다. 재치 있는 입담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장착한 영화제작사 안픽스(Anfix)미디어 대표 ‘브라이언 정’으로 완벽 빙의한 김성철, 초긍정 마인드를 가진 특수 분장계의 금손 ‘손예림’ 역의 김가은은 통통 튀는 시너지로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연기력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는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신스틸러의 면모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도훈과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일식집 사장인 ‘최항서’역의 이준혁은 특유의 능청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캐스팅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과 시너지를 확인한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며 “세밀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디테일 다른 감성 연기가 가슴을 두드리는 깊고 따뜻한 멜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후속으로 오는 5월 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