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4월 다가왔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졌음에도 여전히 하늘은 꿉꿉하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봄꽃 나들이를 가야할지 망설여지게 된다. 이럴 때 봄 기분은 내면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나들이는 어떨까.

봄 불청객을 피해 대형 쇼핑몰이나 전시관, 호텔 등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호텔에서는 실내 활동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그랜드 힐튼 서울 ‘미니 바캉스 프로모션’

그랜드 힐튼 서울은 ‘미니 바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6월30일까지 주중에만 운영되며 2가지 버전으로 준비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인 패키지는 수영장과 베이커리 숍 ‘알파인 델리’ 또는 ‘알파인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이용권이 포함되었고 2인 패키지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의 올데이 브런치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JW 메리어트 서울 제공

#JW 메리어트 서울 ‘타마유라 티 클래스’

JW 메리어트 서울 2층에 있는 최고급 일식당 타마유라에서 티 클래스를 선보인다. 일본 전통 차와 다도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티 스페셜리스트의 전통 다도 시연을 관람하며 다도의 과정별 의미와 다양한 전용 다구에 대한 설명, 용도 및 실생활 사용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아울러 티 스페셜리스트가 엄선한 다양한 프리미엄 일본 차와 셰프가 직접 빚어 만든 수제 화과자도 맛볼 수 있다. 타마유라 티 클래스는 매월 2회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6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제공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이스케이프 투 그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멀어져 건강한 에너지로 채워줄 친환경 콘셉트의 ‘이스케이프 투 그린’ 패키지를 5월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직접 제작한 한정판 어린왕자 에코백과 개인 텀블러를 이용 시 로비 층에 있는 안뜨레에서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녹차 2잔을 제공한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호텔 내에서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요청할 경우 피트니스 전문가의 헬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진=반얀트리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유캉스 패키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30일까지 남산의 풍광을 바라보며 유아도 함께 즐기는 ‘유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내 릴랙세이션 풀에서 아기는 수영을 즐기고 부모는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객실 1박과 함께 유아용 목튜브와 수영 팬티, 러버덕, 온도계가 포함된 ‘스위마바’의 해피세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이 포함돼 있다.

사진=레스케이프 제공

#레스케이프, ‘읽어봄 패키지’

레스케이프가 봄을 맞이해 ‘읽어봄’ 패키지를 출시한다. 5월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읽어봄’ 패키지는 교보문고에서 도서, 음반 등 구매가 가능한 드림카드(1만원권)과 이달의 책 1권을 증정한다. 또한 패키지 투숙객 대상으로 매달 이달의 책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별도로 진행 할 예정이다.

책과 더불어 객실 내 미니바 맥주(4종)를 제공해 객실에서 ‘북맥’이 가능하게끔 했다. 스위트룸 고객은 일반 혜택에 더해 레스케이프 호텔 내 라이브러리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해 다양한 테마의 도서 150여 종을 투숙 기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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