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테러 사건 실화가 스크린으로 공개된다.

사진='호텔 뭄바이' 포스터

‘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진의 리얼 텐션 스릴러 ‘호텔 뭄바이’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거대한 연기에 휩싸인 호텔을 담은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호텔 타지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텐션 스릴러로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실제 테러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00여년 역사의 아름다운 타지 호텔은 전세계 사람들이 찾아오는 초호화 호텔로 수많은 손님과 헌신적인 직원이 북적이는 곳이다. 그 속에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둔 호텔 직원 아르준(데브 파텔), 엄격한 성격의 호텔 셰프 오베로이(아누팜 커), 갓 태어난 아들과 여행을 온 부부(아미 해머, 나자닌 보니아디) 등이 있다.

순식간에 테러단이 호텔로 들어가면서 폭음이 터지고 폭탄과 총격을 이어지는 가운데 ‘호텔 뭄바이’는 무자비한 테러단에 점령된 타지 호텔과 그곳에 갇힌 사람들이 겪는 공포와 충격, 생존을 건 사투를 생생하고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다.

안소니 마라스 감독은 1974년 사이프러스 섬에서 터키계와 그리스계 주민간의 유혈 충돌 사태를 배경으로 터키군의 침공에 맞선 한 가족의 생존 사투를 그린 ‘더 팰리스’로 전세계 영화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라이언’으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데브 파텔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다수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아미 해머가 열연해 눈길을 끈다.

베테랑 제작진과 미친 연기력을 뽐내는 배우들이 만난 ‘호텔 뭄바이’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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