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남자 이승준이 신예은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극본 양진아/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 8회에서는 베일에 가려진 남자 이승준이 신예은(윤재인) 앞에 나타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극 중 온통 검은색으로 모습을 가려 섬뜩함을 자아냈던 의문의 남자(이승준)는 2005년 영성아파트 화재 사건 당시부터 검사로 있는 지금까지 강성모(김권)를 줄곧 지켜봐 왔던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자신을 쫓던 이안(박진영)을 칼로 찔러 살인 미수까지 저지를 만큼 잔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서흔동 치한주민센터 안에서 태연자약하게 얼굴을 드러낸 채 윤재인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해지게 한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채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는 걱정스러움까지 비치고 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사진=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진은 “진짜 괴물들은 자신을 숨기지 않는다. 극 중 이승준이 맡은 캐릭터의 대담한 모습들을 통해 더 섬뜩하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그려질 것”이라며 “오늘 방송에는 강성모와 의문의 남자간 관계에 대한 단서도 내포돼 있다.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승준과 신예은의 위험천만한 만남은 오늘(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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